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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석촌호수에 재미있는 인형이 둥둥 떠있는 것 보셨나요?

이렇게 생긴 인형인데요, 눈이 X자 모양으로 재미있게 생긴 이 인형은

지난 2014년 러버덕, 2016년 슈퍼문, 그리고 지난해인 2017년 스위트 스완에 이어

석촌호수에서 진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이 인형은 세로 28m, 가로 25m, 높이 5m의 초대형 인형인데요,

따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며 잔잔한 물결에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어요 ㅋㅋ

미키마우스를 닮은 것 같다가도 얼굴을 보면 해골모양에 눈은 X자가 그려져 있는데,

이 작품은 미국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신작이라고 합니다.

카우스는 "물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주변의 세상과 떨어져 취하는 휴식이 현대인의

고단한 삶을 위로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며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이름은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 이구요,

롯데몰에 가면 관련 기념품들도 많이 판다고 해요^^ 티셔츠, 튜브 등등등,,ㅎㅎㅎ

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7월 19일부터 한달간 서울에서 실시되고,

이후에는 다른 나라로 가서 또 전시된다고 하네요^^


이런 작품 보시면 꼭 한번 가고싶으시죠?

선선한 퇴근길 아니면 주말에 한번 방문해서 귀여운 인형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롯데몰 안에서 시원하게 놀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