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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때?

쁘띠몽드 키즈까페 자곡점

루시루시 2018. 7. 30. 14:23

​강남 키즈까페-쁘띠몽드 자곡점

 

더운 여름 주말에 어디를 갈까 하다 간 자곡동 쁘띠몽드 키즈까페.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넓고 쾌적하고 깔끔하다. 자곡동 지하에 오픈한 쁘띠몽드는 지하주차장에 발렛파킹이 되서 편리하게 이용하기 좋다. 2시간에 14,000원, 어른들은 음료가 의무된다. 요즘엔 평일이벤트로 부모는 음료한잔 무료로 된다고 하는데 아쉽게 토욜에 가서 음료는 무료가 아닌걸로~쁘띠몽드는 트렘펄린, 블록, 기차, 낚시, 소꿉놀이 등등 놀잇거리들이 다양하게 깔끔하게 되어 있다.

전체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사진으로 보면 왼쪽에는 악기, 블록, 기차놀이들이 있고 가운데에는 트램펄린이 있다. 오른쪽에는 볼풀장이다. 각 공간마다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 부모들이 앉는 공간에서 트램펄린쪽이 시야에 가려서 애들이 한눈에 들어오지가 않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다.

우리 딸 뽀로로가 나오니 정신없이 빨려들어가 점프점프! 아직까진 뽀로로가 세상에서 제일 좋구나~이날 생각보다 애들이 없었는데 트램펄린에는 스텝이 있어서 큰 애들과 작은 아이들을 구분시켜줘서 좋았다.

반대편에는 소꿉놀이 기차가 있는데, 소꿉놀이 2층에는 낚시 놀이가 있다. 이날 우리 딸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어찌나 아이스크림을 얼마나 팔았는지..ㅋㅋ

점심시간이 되서 무난하게 새우철판볶음밥을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애들용 식사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애들이 먹기 편하게 볶음밥 재료들이 좀 작아야 하는데 새우도 큰 새우 통째로, 마늘편, 브로콜리, 양파 등이 너무 커서 애들에게 주려면 다시 잘라서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우리 딸이 가장 좋아했던 기차! 기차는 매정시부터 15분간 운행하고 한번 타고 다시 타고 싶으면 계속 타고 있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3번이상 타는 우리 딸! 애들이 많으면 모르겠는데 이날은 애들이 거의 없어서 세번째정도 되니 우리 딸 혼자 타고 놀았다.

사실 그전까지 릴리펏을 자주 갔었는데 쁘띠몽드를 가보니 새로운 놀잇감이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텝들이나 식사 등 전체적인 부분은 수서 릴리펏이 수준이 더 좋았다. 그래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기차가 있다는 것은 정말 메리트!! 더운날 힘들때 한번 가볼만 한 키즈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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