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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계산역점으로 무더위 피하기! 스타벅스 텀블러 이뻐요!


더위먹어서 그런지 저녁먹고 집에만 있기 힘든 어제밤..신랑이랑 딸이랑 같이 동네 스타벅스에 왔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가 청계산역점인데 청계산역 입구에서 나와서 100미터 정도만 가면 스타벅스가 바로 보인다. 점심이후에 가면 등산하고 나오는 사람들도 좀 있다. 오랜만에 저녁 8시에 가니 조명에 분위기 좋았다. 청계산역 스타벅스는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있기 너무 좋은 곳. 

지하주차장에서 1층으로 가면 밖으로 돌아나가야 하기 때문에 2층에서 내려서 스타벅스로 들어가기! 그 짧은 바깥 공기도 쐬기 싫은 더움이다...ㅠㅠ 1층 중앙에 기다란 테이블..우리집에 델구 가고 싶다.ㅋㅋ


1층에는 텀블러랑 머그컵, 커피, 차 등을 파는데 오랜만에 가니 텀블러가 좀 많아졌다~예전에는 텀블러 많이 샀는데 아기를 낳고 혼자 커피숍에 나갈 일이 없다보니 텀블러보다는 컵을 많이 보게 된다. 그래도 간만에 천천히 살펴보니 텀블러 귀엽고 이쁜거 많이 들어왔네^^

곰돌이가 휘핑크림에 둥둥~!!ㅋㅋ너무 귀엽다. 너무 귀여워!! 여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들고 빨대 쪽쪽~하면 기분 너무 좋을거 같다. ​예전엔 텀블러 들고 많이 돌아다녔는데 이젠 그럴일이 없네..너는 눈팅만 하는걸로! 요즘 텀블러보면 운동할때 들고다니기 어떨지 생각하는게 더 많은거 같다. 웃긴 얘기지만 이쁜 컵에 마시는 커피가 더 맛있고 더 힐링된다. 


입구쪽에는 페루 산 아그나시오 원두커피를 판매하는데 개인적으로 원두는 가장 최근에 로스팅 한 원두가 제일 맛있다. 스타벅스 원두는 그냥 무난하지만 가격면에서 볼때에는 로스팅을 직접하는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원두를 추천! 근데 옆의 한복입은 인형은 너무 오래 있는 듯..아마 올 설에 올려놨던거 같은데~ㅋㅋ

어제는 콜드브루로 한잔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자기 음료수 다 먹고 나가자고 하는 딸 때문에 여유있게 누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저녁에 무더위피해 신랑이랑 다 같이 커피한잔하러 나온 기분좋은 저녁이었다. 2층은 1층 크기의 두 배 정도로 넓고 조용해서 오히려 2층에서 편하게 있기 좋다. 다음엔 혼자 와서 영화 한편 봐야겠다.ㅋㅋ